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4.10.08
[앵커멘트] 우리나라 최고 기술인을 뽑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경기도는 48개 직종에 159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하겠단 목표입니다. 최창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싱크] 2014 제49회 전국기능대회의 경기도 개최를 선언합니다.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부천을 비롯해 의정부와 수원, 안양, 안산 등 5개 지역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들이 48개 직종에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경기도는 참가 지역 중 최대 규모로 전 직종에 159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이중 80% 이상이 미래의 명장을 꿈꾸는 고등학생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포부가 야무집니다.
[인터뷰] 이정욱 제과제빵 참가선수
“(자신의 위치가)어느 정도인지 잣대가 될 수 있는 기회이고 자신의 기술에서도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는 대회이기 때문에 저희한테는 1년의 시간, 2년의 시간, 3년의 시간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경기도는 지난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24개로 종합우승 2연패를 기록, 올해는 금메달 10개를 목표로 3연패에 도전합니다.
조적과 가구, 농기계 정비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직종뿐만 아니라 웹과 제품 디자인, 컴퓨터 정보통신 등 신규 IT 직종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훈 경기도 기능경기위원회 과장
“경기도 선수단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훈련하면서 많은 땀을 흘렸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연습한대로 열심히 해준다면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 3연패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도의 3연패 달성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지난해 우승자와 평가전을 거쳐 내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출전 자격이 주어집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