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4.10.08
[앵커멘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취임 100일을 맞아 경기도의 혁신 과제를 담은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넥스트 경기’로 불리는 경기도의 6대 혁신과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 100일을 맞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경기도를 바꿔나가기 위한 미래 혁신과제에 대해 언급하며 남 지사는 이를 넥스트 경기로 부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남경필 / 경기도지사
"미래세대와 현세대가 공존하면서 희망을 나누는 경기. 바로 넥스트 경기입니다. 넥스트 경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과제가 있습니다.”
[cg] 새 비전엔 연합정치를 통한 정치 혁신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지원 체제 구축과 신 동력 산업 발전, 동등한 문화 기회 제공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굿모닝버스, 빅파이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서비스 부문과 경기 북부를 활용한 통일 과제도 포함됐습니다.
박수영 행정부지사는 경기도청 기자실을 찾아 넥스트 경기의 구체적 내용을 밝혔습니다.
여섯 가지 혁신 과제 중 가장 먼저 구체적인 프로젝트가 제시된 것은 산업 부문.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에 넥스트판교를 조성해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완성시키겠단 계획입니다.
1500억 원 이상의 도 예산을 들여 중앙정부와 함께 조성될 넥스트판교는 입주 업체 선정에서부터 운영까지 경기도가 담당하게 됩니다.
2018년 조성이 완료되면 약 600여 개의 글로벌 기업과 대학원 등이 들어서 4만 3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새로운 비전으로 나타난 넥스트 경기. 혁신 경기도를 만들 다음 과제들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GTV 이태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