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14.10.13
[앵커멘트]
경기도의 경우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유망중소기업을 지정해 각종 지원을 해주는 ‘유망중소기업인증제도’를 추진 중인데요. 올해는 250여 곳이 선정됐습니다. 유망중소기업인증 사업을 최지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인 기업으로 김치공장을 시작했던 한 중소기업.
이 업체는 일자리 창출과 재무건전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노력이 높이 평가 돼 지난 2002년 경기도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습니다.
품질과 기업의 공적인 대외 신뢰도까지 높아지자 국내 대형 유통사로의 진입뿐 아니라 호주 수출 길도 열렸습니다.
[인터뷰]유정임/풍미식품 대표
(우리기업입장에서)인증제도가 있는 것 하고, 없는 것 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해요. 연구사업 할 때 가점이 있어서 좋고요. 유망중소기업이 됨으로써 매출에도 많은 도움이…
특히 각종 지원들과 수출 시 기업의 좋은 간판이 돼준 게 여러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됐습니다.
대외 신로도를 더 높이기 위해 업체는 올해 재인증 신청을 했고, 다른 사업으로의 확장을 앞두고 재선정 되면서 자신감도 더 갖게 됐습니다.
경기도의 유망중소기업인증제도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주면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사업입니다.
[인터뷰]손수익/경기도 기업지원과장
성장잠재력이 큰 업체를 발굴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각종 시책을 지원해 드리는 그런 제도입니다.
올해 선정된 유망중소기업은 모두 251곳. 이 가운데 40%가량이 재인증 기업입니다.
선정된 중소기업들은 육성자금 이용 시에 금리 인하를 해주고, 수출신용보증 한도 우대 등 총 8개기관에서 26종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경기도는 작지만 경쟁력을 가진 유망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여러 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뿌리가 될 글로벌 기업으로 키울 방침입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