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pipperoo77@gmail.com
2014.10.14
[앵커멘트]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항공축제로 자리잡은 경기 항공전이 화려한 비행을 마치고 막을 내렸습니다. 나흘간의 행사기간 동안 43만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 위에서 펼쳐진 곡예 비행기들의 향연.
아시아 최대 항공축제라는 명성에 걸맞는 화려한 공연에 관람객들은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특히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고난도 곡예 비행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터뷰] 이치의 / 서울시 방화동
“아찔한 곡예비행이 아주 감격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 공군이 최고에요.”
나흘간의 행사 기간 동안 방문한 관람객은 모두 43만 여명.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빈틈없는 안전대책으로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이에 따른 경제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탑승 체험기회와 즐길거리가 대폭 늘어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졌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남순호 / 안양시 평촌동
“저희 아이들도 이번에 처음 왔는데, 공연들을 처음 보게 되면서 많이 놀랍고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참 재미있고 보람됐다고…”
올 해는 경기도와 공군이 함께 주최하며 민,관,군이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도 이번 행사의 큰 의미 중 하나입니다.
경기도는 내년 항공전을 함께할 시, 군을 공모할 예정인 한편, 체험과 전시를 확대해 더 내실 있는 항공전을 준비하겠단 계획입니다.
경기GTV 이태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