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유난히 맑은 가을 하늘 아래에서 경기도 나눔 대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날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선수와 래퍼 키썸이 경기도 나눔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싱크] 유승민 /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경기도 나눔홍보대사
“저도 평소에 나눔에 관심이 많았는데 사실 실천하기에는 좀 쉽지 않았는데요. 이런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지금부터라도 실천을 많이 해서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싱크] 키썸 / 래퍼, 경기도 나눔홍보대사
“제가 나눔을 항상 마음 속으로만 생각했는데 실천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많은 나눔을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도 열렸습니다.
걷기대회도 개최됐는데요, 유승민 선수와 래퍼 키썸과 함께 많은 도민들이 참가했습니다.
경기도 나눔대축제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았으며,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나눔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알고, 또 직접 실천해 볼 수 있어서 좋은 반응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오세욱 / 기아대책본부 간사
“여기 참여하시는 분들의 주머니 속에 작은 동전들이 있는데요. 그 동전들로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선물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사가 지금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어서, 또 저희가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요, 이것을 통해서 나눔 문화들이 많이 확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정효현 / 경기도 수원시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수원시민으로서 정말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인터뷰] 이아름 / 대학생, 자원봉사자
“생각보다 즐거웠어요. 사람들을 돕는 게 즐거웠고 분위기가 들떠서 저도 봉사하면서 같이 즐길 수 있었어요.”
지금까지 수원 만석공원에서 경기도 대학생 기자단 최규원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