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14.10.21
[앵커멘트]
경기도 건축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답사가 진행됐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화면으로 함께 해보시죠. 최지현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산성축성술의 전형을 보여주는 남한산성.
이제 세계인의 문화유산이 된 곳이기도 합니다.
해발 500m가 넘는 험준한 자연지형을 따라 지어진 조선시대 성곽양식과 건축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답사단은 우리의 과거를 더 깊이 알아갑니다.
시간을 뛰어넘듯 미래의 건축물을 함축하고 있는 곳.
이곳은 판교인데, 수도권의 거대 소비시장이면서 아직도 개발 중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변모할지 모르는,
최첨단 건축물들이 집적된 곳입니다.
다음 이동 장소는 지난 해 경기도 건축문화상 대상 수상작인 동탄 폴라리온 스퀘어.
상업시설과 주거가 혼재되어 있는 전형적인 신도시로, 현재의 경기도를 있는 그대로 보여줍니다.
[pip]김창길/건축사
콘크리트 블록들이 레고처럼 하나씩 넣었다 뺐다 하는 구조로 돼있는데, 하나의 셀 단위로 만들어 셀을 4개로 만들면 하나의 유닛으로 보고 유닛이 2개, 4개, 8개 합쳐지면서 거주자한테 필요한 구성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등 6개 단체가 건축문화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한 경기건축문화제의 일환입니다.
일반 시민과 미래 건축가를 꿈꾸는 학생 8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장혜원, 이관우/과천시 원문동
옛 것과 오늘 날의 것을 건축적인 면에서도 공유할 수 있는 배경 지식을 갖게 됐습니다.
당시의 생활양식이 담겨 있는 건축물들.
시대의 이야기가 스며들면서 도시를 풍요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