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14.10.22
[앵커멘트]
경기도에 대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에 대한 책임과 안전 대책이 집중 거론됐습니다. 최지현기자입니다.
[리포트]
판교 환풍구 사고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은, 여야 구분이 없었습니다.
재발방지를 위한 책임 소재 추궁이 집중적으로 쏟아졌습니다.
[싱크]김재연 의원/통합진보당
안전요원 배치에 대한 책임, 거기에 대한 예산배치와 편성 등 이런 것들은 누가 답변하실 수 있는 겁니까?
[싱크]김민기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구청에 경관광장사용신고서를 보면 2천명으로 적혀있습니다만, 사용 면적은 260명으로 돼 있습니다. 이거 누구 책임입니까?
특히 판교 사고를 계기로 지금이라도 이런 인재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책과 미흡함을 없애야 한다며 대책 마련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습니다.
[싱크]정용기 의원/새누리당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해서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 국회차원에서 필요한 일들을 정리하셔서 챙겨주시길…
이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도내 환기구에 대한 일제 점검을 연말까지 모두 마치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종합대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산하기관 부채와 경기도 공무원 비리 문제도 거론됐습니다.
[싱크]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 전체 부채의 67.6%가 산하기관 부채입니다. (그런데)지난 5년 간 (산하기관)성과금만 175억이에요. 이거 대대적으로 수술해야 합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사업 추진에 대해 어떻게 할 생각이냐는 질문도 나왔습니다.
[싱크]윤영석 의원/새누리당
3개 구간에 시너지효과와 연계성을 강조해 이 사업(GTX)을 시작하게 됐는데 현재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 어떻게 하실 계획인지…
[싱크]남경필 경기도지사
B,C 노선은 지금 수요 증대 방안을 강구해야 됩니다. 그래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재추진해서 앞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23일 내일은 경기도에 대한 국회 국토위원회 국정감사가 예정 돼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개선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바로 잡을 방침입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