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pipperoo77@gmail.com
2014.10.27
[앵커멘트]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나섭니다. 총 35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성장기반을 강화시키겠단 계획입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소기업들이 운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는 연구개발분야.
실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절반 가량이 R&D 자원과 비용 문제로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사업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cg) 2008년부터 시작한 지원사업은 그간 200여 개 기업에 총 941억 원을 지원해 기업매출성과 1,851억, 비용절감효과 73억 원 가량을 달성하며 지원금 대비 평균 3.6배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경기북부 R&D와 제약 섬유소재 등 14개 분야에 총 35억 원이 지원됩니다.
[인터뷰] 최성규 /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사업관리팀장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해서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돕고 있습니다. 기술력을 통하여 사업기반을 강화하고 그것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기도는 오는 29일까지 기술개발자금 지원 대상을 모집합니다.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기술개발자금 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기반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GTV 이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