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4.10.29
[앵커멘트]
이젠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는데요. 이런 경기도 내 사회적 경제 조직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출범했습니다. 최창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윤 추구가 목적인 자본 중심 경제로 생겨난 양극화와 실업문제 등의 사회병리현상을 해결하고자 대두된 사회적경제 기업들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 기업 등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은 1천396개에 이릅니다.
전국의 15%를 차지하고, 이들의 경제적 가치는 3천665억 원으로 평가됩니다.
흩어져있는 도내 사회적 경제 조직들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발족식을 열고 출범했습니다.
민간단체 네트워크 조직으로서 경기도 사회적기업협의회를 비롯해 협동조합협의회와 마을기업협의회, 자활센터협회 등 9개 관련 단체들이 참여했습니다.
앞으로 경기도 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사회적경제 사업 활성화와 공동협력 강화 등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 이점표 경기도 사회적경제연대회의 이사장
“많은 경제인들이 있는데 독자적인 방법으로 성장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서로의 관계를 중심으로 해서 방안을 모색해내고 서로 협력을 모색해낸다면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독자적으로 성장해온 경제주체들이 한계를 느껴 사회적 경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새로운 공동체 경제의 틀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