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나리 1009nary@hanmail.net
2014.10.31
[앵커멘트]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 화장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뷰티산업을 이끌어나갈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황나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드름에 걱정이 많은 학생들
여드름 전용 화장품이 사춘기 소녀들의 걱정을 덜어줍니다.
인체에 무해한 네일 스티커.
특별한 기술 없이도 정교한 모양의 네일아트가 가능해
셀프 네일러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도장을 찍듯 쉽게 네일아트 연출이 가능한 일명 스탬핑 네일아트도 있습니다.
도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로 세계 최초입니다.
[인터뷰] 박진화 / 문산시 내포리
“굳이 네일아트를 받으러 가지 않아도 일반사람들이 직접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고, 그래서 구매하려고 합니다.”
건강한 모발을 위한 헤어 제품과
뛰어난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 받은 기능성 제품 등
국내 뷰티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다양한 제품이 킨텍스에 모였습니다.
경기도가 마련한 뷰티박람회로 350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올핸 내실 있는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흥미로운 신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들이 박람회 특가 가격에 판매되면서 더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도는 참가 중소업체가 홈쇼핑이나 대형마트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컨설팅 자리를 마련하고,
러시아와 동남아시아 등 25개국 100여명의 해외바이어들도 초청했습니다.
[인터뷰] 최현덕 경제투자실장
“이 박람회를 통해서 경기도가 갖고 있는 뷰티산업의 장점들을 해외에 홍보하고, 마케팅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참여 업체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최시호 / 피트니스앤 대표
“일반 소비자들의 반응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이렇게 홈쇼핑 MD분들이랑 유통망에 대해서 상담 받을 수 있는 창구가 있어서 사업하는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