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나리 1009nary@hanmail.net
2014.11.05
[앵커멘트]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황나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 가운을 입은 중학교 학생들
오늘은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했습니다.
전해질 용액만 있으면 전류가 흐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황인우 / 호원 중학교 3학년
“전선이 연결되어야만 전류가 흐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전선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도 전해질 용액을 통해서 전류가 흐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태양을 마주한 아이들.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태양망원경을 통해 태양의 가장 높은 온도인 흑점을 관찰하는 겁니다.
[인터뷰] 김동현 / 오봉 초등학교 6학년
“태양에 흑점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게 되니 신기했고요.”
손을 찬 액체와 따뜻한 액체에 번갈아 넣으니 손에 흰색의 막이 만들어집니다.
액체의 파라핀이 고체로 변화되는 모습니다.
이처럼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파라핀에 대해 알아갑니다.
경기도가 마련한 과학축전엔 70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돼
아이들이 오감을 통해 과학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수진 / 의정부시 호원동
“아이들이 늘 책으로만 배우던 것을 직접 보면서 체험도 하니 이해도 잘되고 좋은 것 같아요.”
이 경기과학축전은 경기도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과학축전이 과학문화의 생활화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GTV 황나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