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4.11.11
[앵커멘트] 중첩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경기 동부지역의 경제가 활기를 띨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이천과 광주 등지에 산업단지와 택지가 조성되는데요. 최창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경수로 쓰이는 소나무를 재배하던 이천의 부지
내년부터 산업단지가 조성될 계획으로 소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앞으로 이곳에 6만㎡에 가까운 규모로 패션업체 등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stand up] 이곳 외에도 이천 도드람과 광주 등 총 3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되는데 투자되는 사업비만 249억 원, 창출되는 일자리는 490개에 달합니다.
이천과 광주 등지에 산단과 택지를 조성하는 경기도의 5개 안건이 지난 달 수도권정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CG)이에 따라 이천 장천리와 도암리, 광주 궁평리엔 산업단지가 들어서고 광주 태전동과 쌍령동 일원에 총 13만㎡규모의 택지가 조성됩니다.
2개 택지 조성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4천억 원 이상이 투자될 계획
완공되면 2062세대가 공급돼 그 동안 주택이 부족문제를 겪어 왔던 경기 동부지역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태정 경기도 지역정책과장
“경기 동부지역은 각종 중첩 규제로 낙후돼 있는데 제도 개선을 통해서 경기 동부지역이 발전되고 주택문제, 주거문제 등이 개선됐으면 합니다.”
5개 산단과 택지 조성을 통해 총 4362억 원이 투입돼 창출되는 일자리만 662개로 낙후돼 있던 경기 동부지역 경제 활성화에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