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지난 11월 3일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가구공장단지에 위치한 ‘우리들산업’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중소기업 현장 방문이 있었습니다.
이번 기업 방문은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간담회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외 서장원 포천시장, 경기지방중기청장, 의정부고용센터장 등 관련기관과 함께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장, 포천시가구사업협동조합장 등 가구관련 협회, 가구기업 대표 및 근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싱크] 남경필 / 경기도지사
“교통국장, 건설국장 이렇게 제일 중요한 우리 공직자들이 함께 왔습니다. 오늘 여러 대표님들 또 우리 근로자 여러분들 함께 같이 고민하고 새로운 발전의 길을 모색해보자는 차원에서 이 자리가 마련됐기 때문에…”
[리포트]
이 자리에서 가구기업 대표들과 관련 협회장들은 가구산업의 열악한 상황과 현실적 고충을 토로하며 포천시 가구산업,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가구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방안들을 함께 고민하고 제시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저가의 중국산 가구와의 차별화를 위한 가구산업 명품화 전략으로 가구의 장인들을 양성하는 기술학교 설립을 제시하였습니다.
또 현재 제대로 된 기획이나 수요조사 없이 일방적으로 생산만 되는 가구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기획에서부터 마케팅, 판매에 이르기까지 각 전문인들을 모아 가구산업지원센터를 운영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구리~포천에 이르는 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같은 교통인프라 확충, TF팀 구성 등을 통해 현재 눈앞에 닥치고 있는 위기를 잘 직시하고 ‘골든타임’에 맞는 시급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싱크] 남경필 / 경기도지사
“오늘 해결해 드릴 수 없는 것들은 저희가 돌아가서 잊지 않고 반드시 우리 시장님과 협의해서 도와 시가 함께 우리 여기 계신 대표님들의 어려움 또 발전방향에 대해서 노력을 하겠고요.”
[리포트]
‘가구공룡’이라 불리는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의 국내 진출로 우리 가구산업이 직격탄을 맞게 된 지금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잊지 않고 명심해 가구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이상 경기도 대학생 기자단 양연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