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pipperoo77@gmail.com
2014.11.17
[앵커멘트] 경기도가 지난 달 17일 발생한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한 합동대책본부 활동을 종료했습니다. 그 동안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법률지원과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등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합동대책본부가 한 달간의 사고 수습을 마치고 활동 종료를 밝혔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수습 과정과 결과를 설명하며 합동대책본부 운영을 마무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고, 추가 피해가 없을 거란 판단에서입니다.
[싱크] 남경필 / 경기도지사
“불행 중 다행으로 더 이상 사망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렇게 최선을 다해주신 담당 의료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기도는 지난 달 17일 27명의 사상자를 낸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직후 합동대책본부를 꾸려 사고 대처에 나섰습니다.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전담공무원을 1:1로 붙여 신속, 정확한 수습에 나섰고, 법률지원 상담과 심리지원서비스도 제공해왔습니다.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추가 지원 역시 안전기획과와 과학기술과를 통해 계속 수행해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경기도는 재난안전총괄조정회의를 열고 유례없는 대규모 실제훈련을 실시하는 등 사고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단 각오입니다.
경기GTV 이태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