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4.11.17
[앵커멘트] 이젠 다양성 영화라는 말이 낯설지 않게 됐는데요. 올 한 해 동안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다양성 영화를 몰아서 볼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최창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토익 점수 없고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도 없는 복학생 홍만섭
족구만 잘 하는 비주류로 표현되는 우리 시대 청년의 모습을 코미디로 유쾌하게 표현해 관객들로부터 상업영화 못지 않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역시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상황 속에서 스스로를 당당하게 잉여인간이라 부르는 청년 4인 방의 모습을 통해 젊음의 가치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처럼 올 한 해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다양성 영화를 한 번에 몰아서 볼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립니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9일간 수원과 안산, 고양 메가박스에서 기획전을 개최합니다.
(CG)예습편에서는 아직 개봉하지 않은 6편의 영화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고, 복습편에서는 올해 관객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6편이 상영됩니다.
또 심화편에서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장봉수 경기도 콘텐츠기반팀장
“G시네마 특별전은 도민들이 쉽게 다양성 영화를 접하고 예습, 복습, 심화편의 섹션으로 나눠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회를 마련하게…”
지난해 4월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문을 연 다양성 영화 전용관인 G시네마
지슬과 한공주, 족구왕 등 57편의 다양성 영화를 개봉해 누적관객 수 2만8천명을 돌파하며 다양성 영화와 관객과의 다리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