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14.11.19
[앵커멘트]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 등 각기 다른 종교인들이 화합하는 특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종교화합 한마당’ 행사인데요. 최지현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 종교인 600여 명이 참가한 종교인들의 소통 축제, ‘종교화합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싱크]이용훈 주교/천주교 수원교구
평화롭고 서로 섬기고 아끼는 그런 경기도가 되도록 (우리가)힘을 모아야 되겠고...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데, 풍선 넘기기와 단체 줄넘기 등 종교와 종파를 넘어 한 팀을 이뤄 흥겨운 승부를 겨룹니다.
[인터뷰] 김수인/기독교 신자
단합이 되고 서로 우리가 종교를 떠나서 일단 하나가 된다라는 것, 그게 너무 감사한 거 같아요. 이런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어요.
결과와 순위를 가리는 여느 대회와 달리 종교화합 한마당은, 화합과 어울림을 통해 소통의 행복을 찾는 진정한 화합의 운동회입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런 화합과 나눔의 마음이 온 세상에 깃들기를 한 뜻으로 기원했습니다.
[인터뷰]성무 스님/용주사 부주지
예수님 마음으로, 천주교 마음으로, 부처님 마음으로 하나되는 하루가 됐으면 합니다.
3대 종교는 서로 다른 종교 신도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성금 전달식을 갖고 종교간 또 다른 상생의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정기 모임을 갖고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3대 종교가 협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