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pipperoo77@gmail.com
2014.11.24
[앵커멘트] 도금이나 금형 등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기초산업을 이른바 뿌리산업이라고 하는데요. 경기도 뿌리산업 특화단지 두 곳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자금을 지원 받게 됩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육성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두 곳이 정부자금지원을 받게 됩니다.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뿌리산업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공모사업에, 경기도가 신청한 두 곳 모두 선정 된 겁니다.
이에 따라 안산에 위치한 반월도금사업협동조합과 스마트허브 P&P단지는 각각 정부자금 1억 5천만 원, 11억 8천여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비용부담이 큰 폐수처리시설과 버려지는 폐열 재활용에 쓰이는 등 작업환경 개선에 큰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경기도가 지원 사업비를 들여 공모 선정에 필요한 사업 계획을 지원해 온 것이 주효했습니다.
특화단지로 지정 받지 않은 뿌리사업장들을 위해서도 경기도 차원에서 지원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연간 6억 원을 뿌리산업 기반 마련에 투자하겠단 계획입니다.
금형과 용접, 도금 등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
이번 산자부 지원사업 선정으로 도내 뿌리산업은 더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GTV 이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