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지난 19일 용인여성회관에서 제3회 도시농업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싱크] 이상벽 / 방송인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마련한 제3회 도시농업콘서트, 나는 도시 농부다!
[리포트]
콘서트는 최근 JTBC 히든싱어에 출연해 화제가 된 농부출신 가수 전철민의 공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싱크] 용인 서천마을 휴먼시아 3단지 주부들
저희가 LH에서 지원 받아서 주거복지연대에서 ‘엄마손 밥상’이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요. 그 밥상은 여름방학,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에게 점심을 해주고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밥상을 잘해서 올 초에 상을 받게 되었어요. 아욱, 고추, 방울토마토 이런 채소들을 100% 유기농으로 기르고 있습니다.
[싱크] 남경필 / 경기도지사
여기 우리 누나들 표정에서 도시농부가 얼마나 행복한지 느낄 수 있네요. 나눠주실 때 참 기쁘시죠? 저도 좀 주세요. 감사합니다.
[리포트]
이어서 진행된 여행스케치의 축하공연 또한 도시농업콘서트의 콘서트라는 제목과 어울리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싱크] 장진주 / 텃밭 파워블로거
채소 재배하는 책의 저자 장진주라고 합니다. 흙을 밖이나 산에서 퍼 와서 쓰시면 바이러스나 질병 또는 벌레들이 옮겨올 수 있고 병충해의 근원이 됩니다. 절대로 흙은 밖에서 퍼오지 마시고 비싸도 구입하셔야 합니다. 원예용 상토를 꼭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리포트]
끝으로 도시농업콘서트의 피날레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수 변진섭의 공연으로 한껏 뜨거워진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회색빛으로 물든 도심 속 작은 푸른빛들의 움직임. 도시농업이 더욱 활성화 되어 내 가정, 우리 지역이 건강해지고 활력을 되찾길 기대합니다.
경기도 대학생 기자단 양연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