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14.11.25
[앵커멘트]
경기도에서 지방정부 사상 최초로 추진 중인 ‘연정’이 본격적인 첫 발을 떼게 됐습니다. 야당 몫인 사회통합부지사 후보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이기우 전 국회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최지현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연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사회통합부지사가 선출됐습니다.
경기도의회 새정치연합은 24일 경기도에 이기우 전 국회의원을 파견하겠다는 추천서를 전달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도의회 새정치연합 의원총회 경선 투표에서 김한정 전 청와대 부속실장을 누르고 후보자로 뽑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크]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후보
여러 의원님들, 집행부의 고견을 두루 반영해서 경기도의 연정이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임기는 오는 2016년 6월까지입니다.
복지와 여성, 환경, 대외정책 업무를 총괄하며 6개 산하기관장의 인사권과 예산권도 주어집니다.
하지만 아직 인사청문회 시행 여부를 두고 논의 중에 있기 때문에, 곧바로 임명 절차는 밟지 못하고 협의 후 이뤄질 전망입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