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14.12.01
[앵커멘트]
세계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경기도 장미와 국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꽃들의 향연, 시청자 여러분들도 함께 해보시죠. 최지현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 대형 건물에, 형형색색의 장미와 국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해외시장에서 200만주 이상 판매된 가시 없는 장미 ‘딥퍼플’.
은은한 화색으로 국내에서 시장성이 입증된 ‘핑크하트’ 등,
모두 세계 화훼시장에서 특히 사랑 받고 있는 경기도기술로 태어난 장미들입니다.
[인터뷰]김진국/화성시 석우동
밖에는 날씨가 추워서 꽃을 볼 수가 없는데, 여기 들어오니까 멋진 장미하고 국화가 많이 있네요. 장미 같은 경우는 정말 고급스럽고 우수품종이 있는데, 이렇게 종류가 많은지 몰랐습니다.
예식용으로 각광받는 ‘드림워터’는 아이보리색 꽃잎의 깨끗함을 한껏 뽐냅니다.
이밖에 여름철에도 꽃 색이 잘 발현되는 ‘드림라운드’ 등 6개 국화 품종이 함께 전시 돼 아름다움을 발산합니다.
[인터뷰]정인영/서울시 개포동
기존에는 많이 봐왔던 꽃들이지만 여기 전시 돼 있는 꽃들은 특히 굉장히 아름답고요. 건강하고 싱싱한 것 같아요.
경기도농업기술원 주최로 열린 경기도산 장미‧국화 전시회인데 올해 4번째입니다.
[인터뷰]임재욱/경기도농업기술원장
경기도에서 육성한 장미하고 국화를 일반 소비자에게 알리고 생산자에게 우수한 품종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도농기원은 지금까지 장미 46품종과 국화 28품종을 개발했습니다.
앞으로도 도농기원은 우리기술로 태어난 꽃들의 아름다움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