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4.12.03
[앵커멘트] 중소기업의 경우 기술개발을 하고 싶어도 전문인력과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허다한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를 매칭시켜주는 경기도의 기술닥터 사업이 호평 속에 지난 5년간 2천 개가 넘는 기업의 애로를 해결했습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존 유도등의 경우 왼쪽으로 피난하라는 의미로 인식하기 쉽다는 단점을 개선한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유도등
최소 전류로 최대 5년간 작동이 가능해 장례와 기념패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세계 최초의 메모리얼 노트
또 다른 업체는 기존 주방용 랩의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쉽게 끊어지는 단점을 개선한 기술을 개발한 결과 불량이 17% 감소해 매출은 5억 원이나 늘었습니다.
이런 중소기업들의 기술 개발 뒤에는 경기도의 기술닥터 사업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목흥수 ㈜뉴랩
“저희 중소기업에 가장 필요한 전문지식인이라든지 이런 인력들이 상당히 부족한 현실입니다. 박사님이나 교수님들을 매칭을 시켜주셔서 저희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큰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기술지원은 물론 연구에 필요한 자금지원, 또 지원 사업을 연계해주는 기술 닥터
지난 2009년 출범 후 5년간 투자된 사업비는 103억 원으로 2,108개 기업에 2,745건의 기술지원을 실시했습니다.
(CG)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731억 원에 달하고 515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했습니다.
[인터뷰] 최현덕 경기도 경제실장
“이 사업을 보다 확대해서 기존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1인 창조기업,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 같은 곳까지도 확대해서 보다 내실 있게 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를 넘어 경상북도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는 상황
경기도는 연구기관,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 지원력을 더 공고히 하겠단 계획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