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14.12.04
[앵커멘트]
경기도발 상생정치가 닻을 올렸습니다. 경기도의회의 야당 추천 사회통합부지사가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최지현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기우 경기도 초대 사회통합부지사가 4일 취임했습니다.
이 부지사 자리는, 연정 제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소위 야당 몫의 자리입니다.
때문에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연정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는 진용을 이제 모두 갖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싱크]이기우/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경기 연정은 바로 경기도민의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우선 실험적으로 시행되는 사회통합부지사의 역할이 정착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연정은 여야를 떠나 경기도정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모으자는 취지입니다.
첫 실험대에 선 만큼, 많은 이목이 경기도를 향해있습니다.
[싱크]남경필/경기도지사
이제 첫 발을 디뎠습니다. 우리 사회통합부지사, 이기우 부지사님과 함께 매일매일 연애하는 마음으로, 매일매일 소통하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해나가겠습니다.
이 부지사는 앞으로 야당 추천 인사인 사회통합부지사라는 직함에 맞게 집행부와 의회 간, 또 여-야 간 소통의 완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복지와 여성, 환경 분야 업무를 총괄하게 되는데, 이 분야의 인사권과 예산 집행권까지도 주어집니다.
천2백60만 경기도민의 희망을 담은 남경필호 경기도발 연정을 통해 경기도에 새 역사가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독식하지 않고 도정의 한 축을 야당이 맡는 구조, 이것들이 도정과 우리 정치사에 어떤 변화를 안겨줄지 관심입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