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나리 1009nary@hanmail.net
2014.12.10
[앵커멘트] 마이스 산업의 미래인 마이스 특성화고 학생들이 이 산업 전문가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기도가 마련한 마이스 토크 콘서트 현장 황나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신성장동력사업으로 꼽은 마이스 산업.
이 마이스 관련 역량을 강화시키는 마이스 특성화 고등학교는 국내 총 3곳이 있습니다.
이중 2곳은 서울에, 경기도엔 유일하게 일산 국제컨벤션고등학교가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 학교 학생들과 마이스 산업 종사자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마이스 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졸업 후 취업전선에 뛰어들 특화고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섭니다.
[싱크] 김응수 / 한국MICE협회 회장
“언어라든가 구술력 이런 부분, 표현력이라든가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앞으로 마이스인들이 프로페셔널 한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현장실습이라든가..”
이처럼 전문가들은 취업에 가장 필요한 것으로
외국어 능력과 현장 경험, 마이스 산업에 대한 열정을 꼽았습니다.
이어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등장에 마이스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은 고조됐습니다.
[싱크] 김정호 /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1학년
“(아직까지) 마이스 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이라든가 방향이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었던 것 같은데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싱크] 남경필 / 경기도 도지사
“한류월드 주변에 마이스 산업관련 많은 일자리가 시작되고 생겨날 거에요. 한류월드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인가 잘 지켜보면서 여러분의 기회를 찾아나갔으면 좋겠어요.”
이번 토크쇼를 통해 학생들은 마이스 전문가들로부터
엑기스 정보를 들을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인터뷰] 최정윤 /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2학년
“이번 토크쇼를 통해 컨벤션이라는 분야가 내성적인 분야가 아닌 활발하고 진취적인 학생을 원한다는 걸 알게 돼서 저 역시 진취적인 학생이 되고자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마이스산업 육성 예산을 내년 15억으로
올해보다 7억 증액시켰습니다.
이처럼 도의 집중 육성과 이 산업의 미래인 학생들이 만들어 낼
마이스 산업 발전이 기대됩니다.
경기GTV 황나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