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pipperoo77@gmail.com
2014.12.11
[앵커멘트] 건축은 전문가들이 아닌 일반인들에겐 어렵고 다가가기 힘든 분야인데요. 경기도의 건축행정이 도민들이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민 친화적 행정으로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준 광주시.
건축 허가와 신고 시 꼭 필요한 도로대장 정보를 누구나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습니다.
도로의 너비와 길이, 면적 등을 클릭 몇 번 만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건물들이 밀집해있는 공동주택단지는 건축 시에 건물 명칭을 외벽에 크게 붙이도록 했습니다.
응급상황 발생시 위치 파악이 쉽고 마을의 미관 개선효과도 있어 주민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인터뷰] 신명호 / 광주시 건축2팀장
“(건축이) 상당히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입니다. 그렇다 보니 일반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저희가 충분하게 알려주는 것을 중점적으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했던 건축행정이 도민들을 위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축물의 설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문 건축사들이 무료로 자문해주는 무한돌봄 사업은 일반 소규모 건축주들에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용수 / 경기도 건축관리팀 주무관
“금년도 경기도 건축정책은 건축문화 저변확대 및 창조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국가정책과 경기도 건축행정 정책이 파급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도 (살필 것입니다).”
경기도는 앞으로 도민친화 건축행정 정책과 함께 범죄예방과 안전 사각지대 개선 등 안전한 건축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춘 행정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경기GTV 이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