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4.12.11
[앵커멘트]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작지만 강한 벤처기업, 계속되는 경기침체 등 악조건 속에서도 도전정신으로 세상과 맞선 벤처기업들이 있기에 지금과 같은 경제발전이 가능했을 텐데요. 벤처기업인의 날을 맞아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해상도 LCD와 아몰레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데 필요한 열처리장비를 개발하는 업체입니다.
스마트폰에 아몰레드가 사용되기 시작한 건 불과 5년 전
지난 2001년에 창업한 이 기업은 시장이 형성되기까지 8년간의 시간을 기술개발에만 매달렸습니다.
지금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삼성과 LG 등 내수시장은 물론 중국과 대만 등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대학교수로 연구하다 기술에 대한 확신으로 벤처기업에 도전한 김형준 대표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성공 비결로 차별화를 꼽았습니다.
[인터뷰] 김형준 ㈜비아트론 대표
“다른 제품보다 기술적으로 제품적으로 뛰어난 차별화 전략을 저희들이 추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벤처기업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DNA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처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승부를 거는 벤처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간의 노력들을 인정받고 후배 기업에 성공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이밖에 경기벤처기업인협회는 두원공과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더 공고히 하자는 데 손을 잡았습니다.
[싱크] 남경필 경기도지사
“대한민국의 벤처기업인들이 중국으로 세계로 나갈 수 있는 뒷받침, 저희 경기도지사를 필두로 해서 경기도 행정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로움으로 승부해야 하는 벤처기업은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걷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우리 경제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