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4.12.18
[앵커멘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가 확보한 국비가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민선 6기 사업들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보도에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확보한 내년 국비는 10조 6,391억 원
올해 7조9,374억 원보다 3조 원 가까이 늘어난 액수입니다.
이에 따라 전액 국비 투자사업은 55개로 액수가 전년대비 73% 증가했고, 국비와 시∙도비 매칭 사업은 660개 사업에 17% 늘었습니다.
먼저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도권고속철도 지제역을 직접 연결하는 KTX 수원역 출발 사업은 용역비 2억 원이 추가 확보돼 한층 탄력이 붙었습니다.
(CG)또 고급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지역 캠퍼스 설립 용역비 4억 원과 수도권고속철도 GTX 삼성-동탄 구간 공사비 1,158억 원 등이 확정됐습니다.
이 밖에 사회간접자본 분야에도 투자를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52개 노선에 국비 1조9,447억 원을 확보한 도로 분야
(CG)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와 상패-청산 등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조리-법원-상수 국지도 56호선 등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고통 받던 구간의 사업들이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철도는 21개 노선에 1조4,37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stand up] 경기도의 국비 확보액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하면서 KTX 수원 출발과 도로, 철도 등 민선 6기 사업들이 무리 없이 순항할 거란 기대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