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pipperoo77@gmail.com
2014.12.23
[앵커멘트]
경기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통합해 일컫는 사회적경제기업.
(부분cg) 경기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매년 증가해 현재 1500여 개에 달합니다.
그러나 전국으로 보면 15%에 불과한 수치로 경기도 전체 경제 규모에 비해 성장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경기도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350여 명의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원책과 발전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싱크] 권운혁 /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
“안 되는 걸 팔아달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제품에, 서비스에 생명을 불어넣어서 부가가치를 만들려고 하는 기업들이기 때문에 기회를 주신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싱크] 남경필 / 경기도지사
“프로그램, 운영 참여 적극적으로 열어드릴 생각이거든요. 경기도에서 하는 이러한 여러 가지 활동을 여러분들께서 눈과 귀를 쫑긋 세우시고 참여해주시면 좋은 판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남 지사가 제안한 시책추진 보전금 공모사업은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날 행사에선 각자의 생산품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길녀 / 사회적기업 에코바이오 대표
“여기에 모이신 분들은 같은 곳을 보고 같은 방향을 향해 가는 대표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과 여러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나누면서 서로가 같이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1박 2일 간의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들 간 공유와 소통이 이뤄지면서 앞으로 이들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경기GTV 이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