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pipperoo77@gmail.com
2014.12.24
[앵커멘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도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첨단 장비를 다뤄볼 수 있는 디지털 공방이 문을 열었습니다. 장비를 다루는 기본 교육도 이뤄져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하는 디자인을 입력만하면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내는 3D 프린터.
복잡한 그림과 문향도 레이저로 순식간에 그려내는 레이저커터까지.
모두 차세대 성장 기술로 떠오르는 장비들이지만, 많게는 1억 원을 호가하는 장비도 많아 일반인들이 접하긴 쉽지 않습니다.
이런 고가의 장비들을 무료로 지원하는 디지털 공방이 문을 열었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도민 누구나 스마트 장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은수 / 을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기기가 너무 고가이다 보니까 또, 재료도 만만치 않으니까... 이렇게 무료로 기기와 재료를 지원해주는 센터가 있어서 참 좋다고 생각했고 저에게도 참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장비 사용법부터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창업준비까지 관심 분야에 따라 다양한 교육도 이뤄져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열린 공간에서 부담 없이 공부와 실습이 이뤄지니 생각을 나누며 생기는 아이디어의 시너지효과 또한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홍성신 / 창의디바이스랩 선임연구원
“3D 프린터, CNC 머신, PCV 제작도구까지 다 갖춰져있습니다. 아이디어만 가지고 오시면 저희가 옆에서 지원해서 그것이 제품화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디지털 공방, 창의 디바이스 랩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창의디바이스 랩을 통해 높은 가격 장벽에 가로막혔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경기 GTV 이태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