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4.12.31
[앵커멘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연정합의문 발표와 사회통합부지사 임명 등 경기연정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이번엔 도와 도의회가 도정 현안에 대해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최창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달 열린 도의회 정례회에서 도의원들이 제기한 도정 현안에 대해 도와 도의회, 전문가들이 함께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첫 번째 안건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동반성장 방안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매칭을 활성화하고 그간의 우월적 관행 탈피 등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단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싱크] 김준현 경기도의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소위 말하면 초과이익 공유제라고 표현을 하시는데, 이익을 서로 나눌 수 있는 그런 구조가 형성이 돼야 됩니다.”
한-중FTA를 앞두고 있는 만큼 위기에 처한 농업을 위한 극복 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싱크] 이수행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유통 중심의 로컬푸드를 확대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와 함께 농업∙농촌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하고, 이러한 것들이 최근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따복공동체,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초를 제시하는…”
마지막으로 경기도 택시업계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토론에선 택시 운전자의 열악한 근무 여건이 지적된 가운데 도는 내년엔 택시경영합리화 지원과 운수종사자 근무여건 개선 등을 추진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남경필 경기도지사
“의원님들과 또 우리 담당 과, 경기개발연구원 또 외부의 전문가님들이 좀 팀을 만들어서 계속적으로 진행이 돼서 뭔가 방안이 나왔으면…”
이날 토론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내년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힌 예산 연정의 시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