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15.01.16
[앵커멘트]
여야연정 협치기구인 ‘경기연정 실행위원회’가 꾸려졌습니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양당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앞으로 격주로 정례회를 열 계획입니다. 최지현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정 합의 사항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협치기구가 꾸려졌습니다.
이른바 ‘경기도 연정 실행위원회’입니다.
14일에는 상견례 성격의 첫 회의를 진행하고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싱크]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경기연정의 궁극적 목적인 민생 연정 실현을 위해서 우선 예산심의가 4월달부터 하기로 돼 있습니다.
진용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김현삼 대표, 새누리당 이승철 대표 등 3명을 공동대표로 하고 양당 의원이 3명씩 참여해 총 9명입니다.
[싱크]김현삼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
실행위원회를 통해서 그동안 저희가 하기로 했던 부분들, 특히나 20개항 정책합의문을 어떻게 현실화 시킬 것인가, 이 논의를 구체적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싱크]이승철 새누리당 대표의원
삶의 질 향상이라고 봅니다. 궁극적인 목표는요, 그러니까 이걸 통해서 우리 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일자리 창출, 이런 부분들이 잘 논의가 돼서 도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과 이 부지사 관할의 국장도 함께하는데, 이들은 실무위원 역할을 맡습니다.
첫 논의 안건은 남경필 지사가 연초 경기도정의 화두로 던진 ‘예산 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정 실행위는 격주로 정례회를 열기로 하고, 각종 도정 현안에 머리를 맞댈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지방자치단체의 여야 연정이 상생 정치의 새로운 모습을 갖춰가면서 본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