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anchorkim713@naver.com
2015.02.16
[앵커멘트] 기업인들은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남경필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추진 중인 기업현장방문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김태희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6개 중소업체들이 한 데 모여 있는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이들 업체들은 하루에도 수십 차례씩 제품을 실어 나르기 위해 하나의 진입로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폭우로 진입로가 파손되면서 제품 운송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업체들의 민원이 제기되자 경기도의 대응은 발 빨랐습니다.
경기도 기업 SOS지원단은 곧바로 현장을 방문, 중장비를 동원해 단 며칠 만에 파손된 진입로를 원상복구 했습니다.
<인터뷰>이점동/ 청우식품 이사
"민원을 제기한 이후에 작년 여름에 하수 관로 공사 및 도로 아스콘 포장공사가 잘 이뤄져서 저희 물류차량이랑 통근차량들이 안전하게 잘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기도 기업 SOS 지원단은 6천여 개의 업체를 직접 찾아, 1만 6백 여건의 기업애로를 처리했습니다.
평균 처리기간도 건당 3일이 채 안됐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에 132억여 원을 투입해 천 6백여 개 기업, 2만 천 여명의 근로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박성진/기업지원과 주무관
"기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하기 때문에 공장증설을 통해서 근로자들의 고용을 촉진할 수도 있고 주변지역사회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취임 이후 직접 경기도내 사업장들을 챙기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기업들의 어려움을 들으려는 경기도의 노력이 계속되면서, 조금씩이나마 기업하기 좋은 토양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 GTV 김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