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pipperoo77@gmail.com
2015.02.27
[앵커멘트] 위급한 순간 자신의 목숨을 걸고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들. 지난 한 해 경기도 소방관들의 활동 현황을 살펴봤더니 1분의 한 번 꼴로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집어 삼킬 듯 타오릅니다.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화염 속으로 들어가 화재 진압에 나섭니다.
언제 어디서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김없이 출동하는 119 소방대원.
목숨을 담보로 한 위태로운 상황도 주저하지 않습니다.
지난 한 해 경기도 소방대원들이 출동한 건수는 66만 8천여 건.
하루 24시간으로 환산하면 59초에 한 번 꼴로 출동한 셈입니다.
이렇게 구조한 인명은 모두 만 8천여 명에 달합니다.
특히 인명 피해 위험이 큰 화재사고는 9천 6백여 건이 발생했습니다.
쉴 새 없이 출동하는 119 소방대원.
목숨을 건 이들의 활약 덕분에 1200만 도민들의 소중한 생명이 지켜지고 있습니다.
경기GTV 이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