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15.03.12
[앵커멘트]
이틀간 열린 제295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는 경기도 산하공공기관 노동 규제문제와 아동학대 종합 대책, 북부발전 방안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최지현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원들은 먼저 경기도 산하공공기관의 노동규정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었습니다
.[싱크]방성환 의원/새누리당
산하기관도 조직이기 때문에 인적 요소로서 직원이 존재하고 직원에 대한 근로조건, 임금에 대한 부분이 합의나 지시에 의해서 문서화되고 그것을 구체화 한 것에 대한 규율 하는 법규가 있게 마련입니다.
경기도에는 현재 26개의 출자‧출연기관이 있는 상황.
기관별로 다르거나 근로관계에 따라 여러 법률이 적용 돼 있습니다.
잘못된 규정은 노조와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고, 31개 시군 산하기관 규정에도 답습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적 사항을 토대로, 원칙을 새롭게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남경필 경기도지사
이런 문제점들을 지적 해주셨기 때문에 저희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을 합니다.
의원들은 아동학대 문제점에 대해서도 집중 질문했습니다.
[싱크]고윤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로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어떠한 대책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지난 2월 발표한 넥스트 경기 도정과제 2018년에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어떤 대책이 담겨있는지…
경기도는 아동학대 신고 시스템 보완과 예방 교육 등 장기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다각도로 최선을 다하겠고 밝혔습니다.
분도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의도 있었는데, 이는 ‘지방역량 결집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남 지사는 선을 확실히 그었습니다.
의원들은 동두천시 주한미군기지 잔류결정에 관련한 경기도의 대책 마련과 경기북부 지역 균형 발전 정책 추진 등도 촉구했습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