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15.03.13
[앵커멘트]따뜻하고 복된 마을 공동체를 일컫는 ‘따복공동체’, 이는 민선 6기 경기도의 핵심사업인데요, 경기도가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시군 순회 대화 마당을 열었습니다.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계획을 수립하고 정착 할 수 있도록 견인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지현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양평군 마을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각자 생각하는 따복공동체 사업에 대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습니다.
[싱크]김귀남 양평군 무학리 이장
우리 마을 같은 경우에도 앞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미 (다른 기관 사업)선정이 돼있는 상황에서도 같이 진행이 될 수 있는지…
[싱크]한음전 양평군 삼성1리 새마을부녀회장
저희 마을에는 제안서도 먼저 제출하는 것 보다, 실무하시는 분들이 직접 오셔서 전체 지도를 해주시고 길을 열어 주시고 하면 좋겠습니다.
공무원들과 공동체 전문가들은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 해줍니다.
[싱크]이재철 경기도 정책기획관
마을만들기 사업의 연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을 경기도가 집중해서, 개념화시켜서 경기도 31개 시‧군에 확대, 복원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경기도가 민선 6기 핵심 사업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따뜻하고 복된 마을 공동체, 이른바 ‘따복공동체’ 사업의 첫 단추를 끼우는 ‘주민 대화 마당’입니다.
4월까지 두 달간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진행되는데, 사업 주체인 주민들과 함께 발전방향을 마련하자는 취지입니다.
오는 6월에는 경기 남부와 북부지역에 공동 컨설팅을 할 수 있는 가칭 ‘따복공동체 지원센터도’ 각각 꾸려집니다.
이 기관도 행정 중심이 아닌, 민간 중심으로 가기 위해 시민 단체 등이 주체가 됩니다.
따복공동체 사업은 그동안 행정 기관 주도의 마을 지원 사업과는 달리, 주민 주체의 운용 사업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경기도는 지역별 의견을 반영해 경기도형 따복공동체 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계획을 더 구체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