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5.03.19
[앵커멘트] 지난 달 경기도의 주택거래량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하는 등 주택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에 서민들은 여전히 전세난에 허덕이는데요. 경기도가 장기공공임대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공공임대주택 공급계획 회의를 열고 올해 공급량을 확정했습니다.
올해 안에 공급할 장기공공임대주택은 2만5천호
민선6기 공약에 따라 경기도가 2018년까지 공급하겠단 12만3천호 중 20% 가량으로 지난해보다 1천호가 늘었습니다.
(CG)유형별로 보면 건설임대가 반 이상을 차지하고 전세임대가 36%, 매입임대는 10% 정도입니다.
건설임대주택은 저소득층을 위한 영구∙국민임대주택 1만호와 무주택서민을 위한 10년 공공임대, 장기전세 및 분납임대 4천호를 공급합니다.
특히 전∙월세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시장상황에 따라 즉시 입주가 가능한 매입과 전세임대주택 공급량을 지난해보다 27% 늘렸습니다.
[인터뷰] 김철중 경기도 주택정책과장
“서민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서 공공임대주택이 건설된다면 많은 저소득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도 실시합니다.
주택 에너지 효율화 개선 사업인 햇살하우징 사업은 지난해보다 50% 확대해 올해는 120호가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유관기관과 건설업체의 재능기부를 통한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해 34호에 이어 올핸 53호 이상의 주택을 고쳐줄 예정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