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anchorkim713@naver.com
2015.03.25
[앵커멘트] 페루에서 온 공무원들이 경기도를 방문했습니다.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뿐만 아니라 반부패, 인프라 등의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찾았다고 하는데요. 김태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재개발원 강의실 안,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강의를 듣고 있는 외국인들이 눈에 띕니다.
경기도 인재개발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페루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제,사회 개발발전과정` 연수.
약 2주간에 걸쳐 페루 공무원들은 한국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또 경기도가 어떤 정책을 수립하고 있는지 등의 강의를 듣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나 현대 중공업 등 국내 대기업을 방문하는 현장견학도 하게 됩니다.
<인터뷰> 마리엘라 /페루 고위공무원
"우리는 노하우를 알고 싶어요. 모든 것들은 좋은 결정과 리더십으로부터 시작한다는 (사실에 감명받았어요 )"
경기도는 2009년부터 요르단, 부탄 등 17개 나라에 약 30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인터뷰>박익수/ 경기도 인재개발원장
"개발도상국가들의 경제,사회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간의 교류 협력관계 및 상호교류를 증진하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우리나라 문화를 널리 소개하는 것도 목적으로 있습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개발도상국들에 한국 경제, 사회 발전의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연수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기 GTV 김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