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pipperoo77@gmail.com
2015.04.07
[앵커멘트] 갈수록 출산율은 떨어지고, 노년층은 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우리 사회의 시급한 과제인데요. 경기도가 대책 마련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합계출산율 1.19명. 2017년 생산인구 감소.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저출산 모습입니다.
(부분cg)초산 연령도 꾸준히 증가해 2006년 이후 30세 이상 여성 출산 비율이 29세 이하 출산비율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고령화 문제도 심각합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2.7%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유래 없는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질주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T/F팀을 꾸리고 담당자 대상 인구회의를 열어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호미자 / 경기도 인구정책T/F팀장
“저출산 하고 고령화 문제를 심각하게 토론해보고 정책이 가장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는 그런 사업들을 발굴 하고자 인구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저출산 대책은 결혼율 높이기에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임대주택 알선과 임대타운 조성 등 신혼부부 주거지 문제를 먼저 해결할 계획입니다.
또 양육수당이 누락되지 않도록 출생신고 후 바로 사회복지 시스템에 연계하는 제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고령화 문제는 제도와 정서적 문제 양 측면에서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고령자 고용촉진법률을 제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임금피크제 도입을 확대시키는 대안이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노인 스스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인 주도 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인구 정책회의를 통해 나온 아이디어들로 출산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령자의 활기찬 생활을 보장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GTV 이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