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pipperoo77@gmail.com
2015.04.08
[앵커멘트] 경기도가 진행해 온 국제개발원조, ODA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기관과 협약을 맺고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면서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설과 교육, 의료 봉사 등 형편이 어려운 개발도상국가들을 도와주는 원조 사업인 ODA.
경기도는 2003년부터 20여 개국에 ODA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조체계와 평가 시스템의 부재로 지속성과 효과는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올해부턴 ODA 사업에 적극적인 변화를 꾀합니다.,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확대에 나섰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제개발 전문 인력을 교류하고 원조 프로젝트를 함께 개발합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 ODA 사업의 전문성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김경한 / 경기도 국제협력관
“경기도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IT 기술이라든지 판교테크노벨리 라든지 이런 현장을 코이카의 노하우와 결합해서 같이 협력해서 ODA를 해나가는…”
경기도는 올해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ODA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미얀마와 캄보디아 러시아 등 5개국을 선택해 집중 지원에 나섭니다.
또, 2018년까지 사업예산을 50억 원으로 늘리는 등 국제개발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기GTV 이태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