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15.04.08
[앵커멘트] 경기도의회가 제296회 임시회를 개회했습니다. 이번 회기에 주목되는 안건을 살펴봅니다. 최지현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회기는 7일 간, 총 30건의 안건이 상정됐습니다.
경기도가 버스와 택시 요금을 올릴 경우, 경기도의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하는 ‘경기도 소비자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의됩니다.
또 생활임금 지급 대상을 경기도가 직접 고용한 근로자에서 산하기관 소속 비정규직까지 확대키 위해 관련 조례도 이번 회기에서 손질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지난 임시회에서 재의결되지 못한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추진과,
경기도청사 광교신도시 이전과 관련된 `공유재산관리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눈길을 끄는 안건입니다.
임시회 첫 날, 5분 자유발언에선 새정치민주연합 문경희 의원이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을 정부가 즉각 폐기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싱크]문경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을 당장 폐기 하십시오.
군사시설보호구역의 규제 합리화 방안을 위한 경기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싱크]원대식 의원/새누리당
국가안보를 위한 군사시설보호규제는 필요하지만 일방적인 희생은 불합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오는 13일 열릴 계획입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