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pipperoo77@gmail.com
2015.04.13
[앵커멘트] 봄 꽃이 절정을 이룬 경기도청으로 지난주 많은 도민들이 찾아 봄을 즐겼습니다. 풍성하게 준비된 행사와 함께 도지사실도 도민들에게 개방돼 즐거움을 더해줬습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연분홍빛을 뽐내는 벚꽃이 봄이 찾아왔음을 알립니다.
그림 같은 풍경에 절로 발길이 멈추고, 저마다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기기 바쁩니다.
부드러운 봄바람을 느껴보며 봄의 정취를 만끽합니다.
[인터뷰] 김경민 손영은 / 용인시 농서동
“친구랑 나왔는데 벚꽃도 많이 피고 해서 예쁘고 좋은 추억 만들고 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포근한 날씨 속에 경기도청 봄꽃 축제 현장은 상춘객들로 붐볐습니다.
올핸 강원도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려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직접 부스를 방문해 강원도 특산물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행사장 한 쪽으로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여러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모처럼 가족과 함께한 시간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정민씨 가족 / 화성시 능동
“날씨가 정말 좋아서 그런지 애들도 잘 뛰어다니고, 애들이 직접 해보는 것들이 좋은 것 같아요. 솜사탕도 만들고 종이학도 접고 했거든요..”
축제 분위기는 경기도지사실까지 이어졌습니다.
최초로 개방된 도지사 집무실에 들어가 사진도 찍어보고, 자리에 앉아 경기도에 바라는 점도 생각해봅니다.
[인터뷰] 정승인 / 용인시 상아동
“벚꽃 축제를 왔는데 도지사님 집무실까지 와서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도지사님이 평소에 하시는 것처럼 도민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개방되게 열심히 도정을 펼치시는 것 같습니다.”
만개한 벚꽃 아래 즐길 거리 가득했던 경기도청 벚꽃축제.
봄 꽃을 찾아 온 도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줬습니다.
경기GTV 이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