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15.04.30
[앵커멘트] 우리에게 익숙한 명화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와 만나 재탄생 됐습니다. 어린이들의 눈을 특히 사로잡고 있습니다. 관련 전시회, 함께 보시죠. 최지현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매년 8백만 명이 관람 할 만큼 걸작 중에 걸작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
‘모나리자’의 신비한 미소는, 7살 말괄량이 캐릭터 모니카의 익살스런 미소로 바뀌었습니다.
[PIP] 김시후/7살
모니카, 좋았어요. 그냥 재밌게...
조선의 대표적 풍속화가 신윤복의 ‘단오풍경’,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도 귀엽고 재미난 작품으로 새로 태어났고.
원작의 속뜻을 알아가며 어린이들은 주인공을 따라해 보기도 합니다.
브라질의 유명 어린이 만화의 주인공인 ‘모니카’를 활용해 전 세계 명화를 재해석한 어린이 미술 전시.
이집트와 영국, 네덜란드 등 세계 23곳의 미술관에 소장 돼 있는 명작 250여점을 재해석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pip]황록주/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사
이번 전시회에 소개되는 (작가)마우리시우 지 소우자는 브라질의 문화대통령이라고 불리는 분입니다. 만화 작업을 계속하셨고, 저희가 이번에 작가가 만들어 놓은 여러 명화작품들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문화를 조금 더 쉽고 친근하게...
명화에 익숙한 어른들은 코믹하게 변주된 작품이, 반전의 매력입니다.
[인터뷰]박지윤/안산시 월피동
기존 명화에 비해 캐릭터로 하다 보니까 풀이와 접근성이 조금 더 쉽고 그림이 좀 더 이해가 빠르게...
모니카 만화 극장과 자신만의 명화를 그려보는 체험 등 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준비 돼 폭넓은 즐거움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번 세계명화여행전은 경기도미술관에서 오는 8월 23일까지 계속됩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