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anchorkim713@naver.com
2015.05.01
[앵커멘트] 경기도 체육대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1만여 명의 도민들이 참가한 개막식은 다채로운 행사들로 꾸며졌는데요. 김태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성화를 든 선수가 휠체어를 탄 장애인 체육회 학생과 함께 입장합니다.
이어지는 성화봉송 주자들이 운동장을 돌고 남경필 도지사에게 전달합니다.
남경필 도지사와 황은성 안성시장이 함께 성화에 불을 붙이자 폭죽이 터져나옵니다.
제 6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안성 종합운동장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싱크>"선서! 제 61회 경기도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 일동은 대회 규정을 준수하고 정정당당하게 게임에 임할 것을 선서합니다."
개막식에는 31개 시,군이 각 지역의 특징을 나타내는 퍼레이드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개최지인 안성의 명물인 줄타기와 풍물단의 공연이 대회의 흥을 한껏 돋웠습니다.
<인터뷰>남경필/경기도지사
"전국체전에서 경기도가 14연패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페어플레이를 통해서 우리 도민들과 함께 겨루고 즐길 겁니다."
매년 있는 체육대회이지만 지난해는 세월호 참사로 이번이 2년 만에 열리는 대회입니다. 31개 시〮군의 선수들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배구, 축구, 수영 등 2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인터뷰> 유미종 /이천시 배구선수
그 동안 못 봤던 엘리트 선수들도 만날 수 있어서 좋고 다른 어린 선수들도 만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31개 시〮군의 화합의 장인 경기도체육대회
5월 2일까지 안성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약 32000명의 도민들이 참여해 축제의 장을 만들어나갑니다.
경기 GTV 김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