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pipperoo77@gmail.com
2015.05.01
[앵커멘트] 공공정보 개방을 통한 국민 맞춤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정부 3.0 체험마당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실시간 재난안전정보를 알리는 안전대동여지도를 선보이는 등 변화된 행정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처음으로 선보인 안전대동여지도입니다.
화재사고 발생 신고가 119로 접수되는 즉시 지도에 사고상황이 나타나고,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휴대폰으로 재난 알림 정보가 도착합니다.
화재상황은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 신속한 대피를 돕습니다.
또 건물 붕괴 등의 재난 발생을 빅데이터와 센서를 활용해 미리 감지하고 위험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인터뷰] 박상예 / 서울시 보광동
“건물 안에 있는 사람들한테 (재난정보를)전달해준다는 게 굉장히 신기하고, 시민들한테 좋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고…”
달라진 행정을 체험할 수 있는 정부 3.0 체험마당
경기도는 공공정보 개방을 통해 변화된 행정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전국최초로 시행된 광역버스 빈자리정보 알림 서비스부터 31개 시장군수가 모여 협력과 연정을 논의했던 경기도 상생협력토론회까지 도민 중심으로 변화하는 행정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가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소방관의 인명구조를 체험해보는 코너는 재난안전교육 콘텐츠로 특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터뷰] 이재철 / 경기도 정책기획관
“경기도가 가장 방점을 두고 있는 것은 안전이라고 하는 키워드입니다. 실시간 서비스와 함께 IoT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민들한테 제공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5월 3일까지 진행되는 정부 3.0 체험마당에서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중앙행정기관이 다양하고 흥미로운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스탠딩]
“이번 정부 3.0 체험행사를 통해 경기도는 공공정보의 개방이 어떻게 사회안전을 실현시킬 수 있는지 선보였습니다. 경기GTV 이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