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15.05.06
[앵커멘트]
올해 경기도 내 개별주택, 즉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의 공시 가격이 지난 해 보다 2.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내 31개 시.군 중 시흥 지역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보도에 최지현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1월 1일 기준, 경기 지역 개별주택 44만여호의 공시가격이 발표됐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1년 새 경기 지역 개별주택의 공시가격은 2.58%가 올랐습니다.
전국 평균보다는 1.38%, 수도권 평균보다는 0.95% 낮은 증가세입니다.
CG)지역별로 보면, 시흥시가 5.25%로 오름세가 가장 많이 두드러졌고, 구리시와 이천시가 그 뒤를 이어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한 시군이 없고, 전 지역이 상승했습니다.
CG)지난해와 비교하면, 공시대상 주택 44만여호 중 31만2천호가 상승했고, 가격 변동이 없거나 신규인 주택이 10만호 가량입니다.
[인터뷰]박동균/경기도 세정과장
(개별주택공시가격은)국세 및 지방세의 부과 기준이 되고 국민건강보험 등 각종 행정자료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개인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적극적인 열람, 이의 신청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개별주택의 공시가격은 다음 달(6월) 1일까지 해당 시군 세무부서와 경기도 부동산 포털, 시,군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을 통해 조정도 가능합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