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은 shieun__son@naver.com
2015.05.15
[앵커멘트] 창업하는 다섯명 중 불과 1,2명만 성공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실패를 경험하는 창업자들이 많다는 얘긴데요. 이런 소상공인들에게 교육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창업교육과정이 있습니다. 손시은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안산에서 추어탕집을 운영하고 있는 최종식씨.
직접 공수해운 재료로 정성스레 요리를 합니다.
창업 한 달째지만 하루 드나드는 손님이 150명에 달하고 매출도 하루 60, 70만원에 달해 얼굴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고깃집에 이어 새로운 식당을 개업하기까지 도전이 쉽지 않았지만 작년 참가했던 소상공인 교육과 경영개선자금도 지원 받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인터뷰]최종식/2014년 창업교육과정 수료(안산시 고잔동)
“지역 상권에 대해서 분석을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제가 혼자서 생각했던 부분하고 전문가가 직접 오셔서 주변 지역에 상권을 분석해주시니까..”
안양시가 주관한 이번 소상공인 창업교육은 상인교육관 개관 이래 첫 번째 교육으로 초기 창업에서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창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임초희/안양시 비산동(창업 1개월)
“여기 선생님들이나 오시는 전문가 분들이 컨설팅도 잘해주셨구요. 세금문제라든지, 또 어떻게 하면 장사를 더 장사를 더 잘할 수 있는지..”
경기도는 이번 창업교육을 시작으로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특성화 교육과정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혁신리더 청년상인 창업교육, 전통시장 경영지도 전문가 양성교육 등 정규교육과정을 비롯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으로 찾아가는 시장별 맞춤형 교육 등을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봉필규/안양남부시장협동조합 조합장
“도산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어지길 바라고 그분들이 이왕 창업을 하면서 성공을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게됐습니다)”
오랜 시간에 거쳐 실패와 경험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내용들을 교육과정으로 만들어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상인교육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GTV 손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