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은
2015.05.18
[앵커멘트] 전국 동호인들의 최대축제인 생활체육대축전이 경기도 이천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습니다. 손시은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싱크]이원성/경기도생활체육회장
“2015 생활체육대축전 개회를 선언합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경기도 이천에서 개막됐습니다. 개막식에서는 각 지역의 자랑을 앞세운 17개의 시도 선수단이 입장합니다. 선수와 임원, 관람객과 자원봉사자까지 참여인원만 6만 여명입니다.
스펙과 결과를 떠나 모두가 화합하고 즐기는 경기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싱크]남경필/경기도지사
“여러분 모두 이번 대회에서 행복하시고, 즐겁게, 건강하게 마치고 다시 돌아가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생활체육대축전은 축구, 택견과 에어로빅스 등 8개의 정식경기와 장애인경기, 시범경기 등 총 56개의 종목을 이천을 비롯한 평택, 앙평 등 경기도일대에서 치러졌습니다.
건강과 친목을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해온 참가자들에게는 승패와 상관없이 꿈의 무대를 즐깁니다.
[인터뷰]윤여일/공주시 이인면
“노인양반들 건강을 위해서 전국대회를 참가했다는 의의가 더 깊습니다.”
이외에도 한일교류 친선경기로 축구와 족구 등 10종목이 치뤄져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시간을 다지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폐막식에서는 여느 다른 대회와는 다른 성격의 상이 수여됐습니다. 화합상의 경상북도, 질서상의 충청북도, 특별상의 경상남도입니다. 승부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고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목적에 의미를 부여한겁니다. 트로피는 이천 도자기로 만든 청녹색의 도자기 트로피가 수여돼 개최지역만의 고유한 아름다움도 함께 전했습니다.
[stand-up]
전국 1,800만 동호인들의 최대축제인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4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2만 여명의 선수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 최다우승에 경기도이고, 다음 개최지는 서울특별시입니다. 경기 GTV 손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