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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9
[앵커멘트] 청년 실업률 10.2퍼센트. 199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 동안 경기도는 이런 청년들의 취업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지원 사업을 펼쳐왔는데요.
이번에는 환경 분야에 특화된 취업 특강을 개최했습니다. 김효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신의 이력을 검토하고 취업에 궁금한 사항을 적어보기도 합니다.
환경 분야에 관련된 취업 노하우가 오가는 이곳은 경기북부 소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개최한 환경일자리 취업 특강 현장입니다.
이날 특강은 환경 기술 전문가와 여러 기업대표가 참여해 환경에 관련된 직업을 소개하고 실제 현장 실무내용을 알려주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박지수/대진대학교 환경공학과 3학년
“어딘가를 내가 직접 발로 뛰어보는 것도 좋구나 해서 직접 나가보고 싶은 동기도 되고 마음도 들었어요.”
경기도가 이처럼 환경 분야에 특화된 취업특강에 나선 이유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 전문가 일자리가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에는 전국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섬유공장이 밀집해 있고 가구공장과 염색 공장도 많아 공장 오염 물질과 관련된 환경 전문 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 동안은 공장을 대상으로 한 환경 시설 관리 자문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취업 자료 제공만 있었다면 이제는 적극적으로 환경 관리 전문가의 취업 진로에 도움을 주고자 나선 것입니다.
[인터뷰] 김덕선/ 환경지원팀 팀장
“경기도는 환경 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취업 정보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취업 특강을 마련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청년층 실업난 해소와 우수인재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하반기에도 환경학과 특성화 고교생을 위한 취업특강을 개최하고 이어서 환경 관련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계속해 나갈 전망입니다.
경기 GTV 김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