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5.05.19
[앵커멘트]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도정 과제로 삼고 있는 경기도, 그러기 위해선 기업애로 해소가 중요한데요. 기업의 손톱 밑 가시를 뽑기 위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군포의 공장밀집지역을 찾았습니다. 보도에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속과 전기, 기계장비 등 제조업체들이 들어차있는 군포의 공장밀집지역
2.6㎢ 규모에 860여 개 공장이 모여있다 보니 가장 큰 문제는 주차 공간 부족입니다.
또 1만4천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데 골목이 많고 길이 복잡해 야간출퇴근이 많은 업무적 특성상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이처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군포 당정동 공장지역의 기업인들을 만났습니다.
[싱크] 박덕규 ㈜KCC 대표
“공단 자체가 오래되다 보니까 주차시설 자체가 부족해요. 아침에 먼저 오는 사람이 먼저 대다 보니까 좀 무질서합니다.”
[싱크] 김태정 경기도 일자리정책관
“주차장 건 이런 부분들은 소규모기업환경개선사업이 있습니다. 그래서 도가 예산을 좀 넣고 시도 같이 넣고 하면 대부분 다 해결될 걸로 봅니다.”
이날 기업인들이 건의한 내용은 주차공간과 공장 부지 확보, 공장 이전 제도 간소화, CCTV와 보안등 설치, 위험물 철거 등 총 7건
이 중 시설 설치와 철거는 도와 군포시가 지원의사를 밝혔고 나머지는 해결 방안 모색을 약속했습니다.
[싱크]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 되는 건 왜 안 되는지 그렇다면 하기 위해선 어떤 게 필요한 건지 저희가 다시 다 피드백을 할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업의 손톱 밑 가시를 뽑기 위해 취임 후 꾸준히 현장 방문을 이어 온 남 지사
그간 7곳의 현장을 찾아 26건의 기업 애로를 해결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