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5.05.21
[앵커멘트] 지난 해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복지센터 설립 등 다양한 정책과 기업 규제 개선에 힘쓴 결과라는 평가입니다. 보도에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자리정책 평가에서 경기도가 최고점을 받아 종합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해 경기도에서 증가한 일자리는 23만8천 개
같은 기간 전국에서 늘어난 일자리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런 성과 뒤엔 도의 다양한 정책이 있었습니다.
먼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남양주와 동두천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열었습니다.
맞춤형 서비스로 5천여 명이 취업에 성공하면서 전국 76개 기관이 벤치마킹했습니다.
또 전국 최초로 문화콘텐츠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경기문화창조허브
9개월간 116건의 창업은 물론 45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 해외에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규제 개선도 한 몫 했습니다.
총 92건의 규제가 개선되면서 기업들은 8조5천억 원의 투자를 했고 이는 또 6만2천여 명의 고용 창출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힘입어 민선6기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70만 개 창출을 달성하겠단 목표입니다.
[인터뷰] 남경필 경기도지사
“젊은 일자리 그리고 연세 드신 분들의 일자리, 새로운 일자리, 창조적인 일자리를 계속해서 만들어 내겠습니다.”
일자리 사업은 협업이 중요한 만큼 도는 앞으로 정부와 도내 31개 시∙군, 민간, 노사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단 방침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