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anchorkim713@naver.com
2015.05.27
[앵커멘트] 경기도가 국제개발협력을 도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만든 국제개발협력 얼라이언스가 출범했습니다. 다양한 전문기관들이 모여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하겠단 목표입니다. 김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민관협력체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주 이뤄진 국제개발협력 얼라이언스 첫 간담회에서는 어떻게 경기도의 특성을 살려 국제개발 협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나왔습니다. 일본과 같이 빈곤층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로 국제개발협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싱크>김영태/연꽃마을 사무총장
"지속성을 갖고 그 지역의 전문적인 집단을 만들고 투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국제개발 협력 사업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 내 NGO나 기업, 대학과 연구기관 대표들로 구성된 국제개발협력 얼라이언스.
올해 약 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경기도 ODA 사업의 제안과 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경한/경기도 국제협력관
"경기도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선진화 계획의 일환으로 크게 3가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함께 한다는 거구요. 투명하게 한다는 거 경기도의 특성을 살린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입니다."
그 동안 민관협력체가 구축되지 않아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이나 대학과 비정부기구간의 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정보교류가 부족했지만, 이제는 상호 정보공유를 통해 개발협력의 성과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GTV 김태희입니다.